기아차가 만드는 고성능 GT카가 오는 3월 제네바에서 베일을 벗는다.

기아차 유럽법인은 오는 3월 초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제네바모터쇼에서 ‘프로 씨드 GT’와 ‘씨드 GT’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고 지난 28일 발표했다.


기아차의 유럽 시장 전용 모델인 씨드를 고성능 모델로 만든 프로 씨드 GT와 씨드 GT는피터 슈라이어의 지휘 아래 유럽에서 디자인됐다. LED 주간 주행등과 듀얼 배기 파이프, 레카로 시트, 18인치 알로이 휠, 빨간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디자인 포인트. 신형 터보 차처를 적용한 1.6 리터 GDI 가솔린 엔진은 204마력의 최고출력을 확보했다. 6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해 정지 상태에서 7.9초만에 시속 100km를 넘는다.


기아차는 5월 중순부터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프로 씨드 GT는 올해 중반 영국서 판매를 시작하고 씨드 GT는 올해 하반기에 가세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