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폴로 R을 앞세워 WRC에 도전한다.
폭스바겐은 현지시간 16일 열린 WRC의 첫 경기 몬테카를로랠리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랠리카를 처음 선보였다. 17개월 동안 2만km 테스트를 마치고 1,700개의 부품을 처음부터 완전히 새로 디자인해 만든 랠리카다.
폴로 R 랠리카를 앞세워 WRC에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의 새 시대를 연다는 게 폭스바겐의 각오다. 몬테카를로 랠리가 열리는 15일부터 20일까지 폭스바겐은 강력한 경쟁자들과 경쟁하고 새로운 기술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폭스바겐측은 “가능한 한 많은 경험을 하고 출전한 2대의 경주차가 모두 무사히 완주하는 게 몬테카를로의 목표”라고 밝히고 “하반기에 시장대에 진입하는 게 올 시즌 목표”라고 말했다.
폴로 R 두 대의 경주차를 출전시킨 폭스바겐은 7번과 8번을 받았다. 7번 랠리카는 핀란드 출신인 라트발라와 안티일라 조가, 8번 차는 프랑스 출신 세바스티앙 오기에, 줄리안 인그라시아 조가 탄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