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노란색이 2012 세마쇼의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새로운 2013년형 SRT 바이퍼는 일반적인 슈퍼카가 아닌, 다양한 모파 퍼포먼스 부품과 액세서리로 나만의 ‘바이퍼’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슈퍼카다.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옐로우 색상의 SRT 바이퍼에는 탄소 섬유를 곳곳에 적용하여 경량화를 실현했다. 엔진 후드 아래 노출되어 장착된 탄소 섬유 재질의 퍼포먼스 크로스 X-브레이스의 중량은 기본형보다 약 50% 가볍지만 동일한 견고성과 단담함을 지니고 있으며, X-브레이스 중앙에 바이퍼의 “스트라이커”로고를 새겨 멋을 더했다. 이 외에도, 엔진 후드에 탄소 섬유와 알루미늄을 혼합했으며, 탄소 섬유 에어로 패키지 적용으로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고 서스펜션에 모파 코일 스피링을 장착해 핸들링까지도 개선 시켰다.

전반적인 블랙 인테리어에서도 외관의 옐로우 색상이 포인트로 곳곳에 적용되어 있다. 레이싱용 사베트 시트에 적용된 옐로우 장식들은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으며, 모파 빌렛 알루미늄 기어 노브와 빌렛 알루미늄 공조시스템 베젤 및 컨트롤 등에도 옐로우 포인트를 적절히 사용했다.

특히, 차량 내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칸막이형 공간에서 쉽게 빼서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 마운트가 설계되어 있어, 자신의 드라이빙을 기록하고 싶은 운전자들은 이를 활용해 주행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바이퍼 전용의 크롬 도어 실 가드, 바이퍼 로고가 새겨진 알루미늄 모파 페달 키트 등 다양한 악세서리가 적용되었다.

<라스베가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