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한다.

기아차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기아차는 25일 국내영업본부(서울 압구정동 소재)에서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영화배우 강소라 씨, 이희준 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기아차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주요 영화배우들과 유명 감독들의 의전차량 및 대회 업무차량으로 K9, K7, 쏘렌토R, 스포티지R, 쏘울, 프라이드, 레이 등 총 130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서 개ㆍ폐막식 등 공식 행사에 설치되는 포토 월, 포스터, 현수막, 야외홍보물, 영화제 입장권 등에 기아차 로고를 삽입하고 행사장 곳곳에서 기아차 제품 홍보영상을 선보이는 등 영화제를 찾은 전세계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을 대상으로 기아 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전당(센텀시티 내) 및 해운대, 남포동 일대에서 75개국 303 편의 초청작이 상영될 예정이며, 국내외 1만여 명의 영화인은 물론 수십 만 명의 관객이 찾는 세계적 영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