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CC에 능동형 상시 4륜 구동시스템을 탑재한 2.0 TDI 블루모션 4모션을 시판한다.

신형 CC 2.0 TDI 블루모션 4모션은 2.0 TDI 블루모션을 기반으로 능동형 상시 4륜 구동시스템이 탑재된 모델이다. 4모션은 엔진동력을 노면상태에 따라 4개의 휠에 각각 필요한 만큼 출력을 적절히 배분해준다. 이를 통해, 빗길이나 빙판길과 같은 미끄러운 주행환경이나 열악한 주행 조건에서 구동력을 높여, 보다 안전하게 가속을 하면서 안정감 있게 커브를 돌 수 있다. 고속 주행 시 측면 바람의 영향까지 줄여준다고 폭스바겐은 설명했다.

이 차에는 최고출력 170마력(4,200rpm), 최대토크 35.7kg•m(1,750-2,500rpm)의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차저 2.0TDI 엔진과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 DSG®가 탑재된다. 넉넉한 힘과 함께 단, 0.02초 안에 운전자조차 거의 인식을 못 할 정도로 매끈하고 부드러운 변속을 제공해 역동적인 주행의 재미를 지원한다. 또한 에너지 회생 기능, 스타트-스탑 시스템 등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로 복합연비 13.9km/l(고속도로 연비16.2km/l)의 탁월한 연료효율성과 CO2 배출량 143g/km의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도로 상태와 주행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서스펜션을 조정해주는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시스템, DCC와 푸쉬 앤 고(Push & Go) 엔진 스타트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오토 홀드 기능, 크루즈 컨트롤, 레스트 어시스트(Rest Assist, 피로 경보 시스템), 리어 어시스트 시스템(후방 카메라) 등 첨단 사양도 탑재됐다.

2.0 TDI 블루모션과 동일하게 한국형 3D 리얼 내비게이션과 30GB하드디스크 및 SD카드 슬롯, 싱글 CD&DVD플레이어, MP3,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등을 지원하는 RNS5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장착해 럭셔리 클래스 세단 수준의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5,090만원.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