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뉴 캠리’가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종합 안전성 검사에서 최고등급 판정을 받았다.
한국토요타는 뉴 캠리가 이번 검사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뉴 캠리는 더욱 엄격해진 충돌 테스트 기준을 거쳐, 전면테스트(Overall Frontal Crash Rating)에서 별 네 개, 측면테스트(Overall Side Crash Rating)에서 다섯 개, 그리고 전복 테스트(Rollover Rating)에서 별 네 개를 획득해 종합적(Overall Vehicle Score)으로 별 다섯 개의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1년형 모델부터 더욱 엄격하고 강력해진 충돌 테스트를 적용하고 있다. 신차평가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라고 불리는 이러한 일련의 테스트에는 전면 장애물 충돌, 전복 테스트뿐만 아니라 복합 측면장애물 및 측면 전주 충돌 테스트를 포함하고 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실내공간, 뛰어난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한층 향상시킨 7세대 풀 체인지 모델인 뉴 캠리는 어떠한 심한 충돌에서도 운전석의 변형을 막고, 충격에너지를 흡수, 동승자의 안전을 향상시키는 고강도 강철구조의 차체를 비롯, 10개의 에어백시스템, 인체공학적 시트 등 운전자 및 탑승자를 배려한 103가지의 세심한 디테일이 반영된 토요타의 간판 모델이다.
한국토요타는 2012년 1월 18일 뉴 캠리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시판 모델은미국 판매 모델 중 최상위 트림인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총 2가지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