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대규모 해외 딜러 대리점대회를 열었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프랑크푸르트에 전 세계 47개국100여 명의 해외 딜러들을 초청해 『2011 해외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쌍용차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딜러 행사다. 행사에 참석한 해외 대리점들은마힌드라와의 새로운 출발을축하하고서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략에 대한 방향 제시와 함께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9월 코란도 C 출시와 함께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지역의 수출 네트워크 정비를 시작으로 영국 수출 재개 등 유럽 시장 본격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컨퍼런스에는 파완 고엔카(Pawan Goenka) 마힌드라 자동차 & 농기계 사장도 참석해 쌍용차와 마힌드라의 시너지 제고 방안에 양사가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을 밝혓다.쌍용차는 컨퍼런스를 통해 우수 판매 대리점 7개국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판매 확대를 위해 힘쓴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딜러들은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쌍용자동차관을 찾아컨셉트카 XIV-1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2010년 최우수 해외대리점 상은 러시아 대리점이 차지했으며, 우수대리점 상은 칠레 대리점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브라질, 호주, 이태리, 스페인 등이 우수 해외대리점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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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