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주최측에 200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한국토요타는27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IAAF World Championships Daegu 2011)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00대의 차량을 9일 주최측에 전달하고공식 후원사로 마케팅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이날 대구 메인 스타디움 앞 광장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을 비롯하여 김범일 공동위원장, 문동후 부위원장 및 IAAF 조직 위원회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조직위에 인도되는 차량은 총 200대로, IAAF(국제육상경기연맹)에서 실시되고 있는 그린 프로젝트의 연장선 상으로 친환경 차량인 토요타 프리우스와 렉서스 LS 600hL 등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함되어 있다.
조직위는 인수받은 차량 200대를 IAAF(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 집행 이사 등 VIP와 선수, 임원, IAAF 관계자 등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프리우스는 차량을 남녀 마라톤의 선도 차량으로 사용하게 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 공식 차량으로 친환경 하이브리드 기술이 접목된 프리우스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타자동차는 새로운 기록을 추구하는 선수들의 열정과 육상 경기의 발전을 위해 2003년 파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