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이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두 번째 라운드에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원-메이크 레이스인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스폰서 별로 코파 쉘 클래스와 피렐리 클래스 두 개로 나뉘어 진행됐다.류시원은 코파 쉘 클래스에 출전해 노련한 레이싱 실력을 과시하며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류시원은 지난 6월 19일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첫 번째 라운드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상하이에서 열린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2연승을 거머쥐었다.

레이싱 경기에는 챌린지 레이스를 위해 페라리가 특수 제작한5번째 레이싱 모델인 458 챌린지가 사용됐다.페라리 458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한 모델인 458 챌린지에는 미드-리어에 4,499cc V8엔진이 장착됐다.458 챌린지는 전 세대 챌린지 레이싱 모델인 F430 대비 피오라노 서킷 랩타임을 2초 단축한 1분16.5초라는 새로운 기록을 거둔 모델이다. 횡그립은 1.6G이다.중국 주하이에서 시작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상하이, 말레이시아 세팡을 거쳐 11월 유럽에서 파이널 전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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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