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를 장착한 푸조 RCZ 팀이‘독일 뉘버그링 (Nürburgring) 24시 D1T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 뉘버그링 24시는 프랑스 르망 24시, 벨기에 SPA 24시와 더불어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경기의 하나로 24시간을 온로드 서킷을 질주하여 순위를 가리는 경기로 기록보다는 완주가 더 중요하다. 뉘버그링 24시는 독일 모터스포츠의 성지(聖地)라 불리는 뉘버그링 서킷에서 열리며, 남쪽의 그랑프리 서킷(GP 슈프레케)과 북쪽의 일반도로(노르트슐라이페)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 타이어 메이커는 물론 매년 평균 25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관하고 매년 200대 이상의 차량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다.

특히 총코스 25.4Km의 서킷을 24시간 연속으로 주행해야 하며, 자동차의 내구성과 함께 타이어의 성능이 승부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푸조 RCZ 팀은금호타이어를 장착하고 준프로급 클래스인 D1T클래스에서치열한 접전 끝에 24시간00분45.597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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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