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가 중국에서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경기를 주최하는 (주)슈퍼레이스 김진호 대표는 7일 금호타이어와의 공식타이어 조인식에서 기자와 만나 “중국에서 슈퍼레이스를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슈퍼레이스는 올해 7차례 경기를 연다는 방침으로 1~4전과 최종전은 전남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키로 일정을 확정했다. 8월과 9월에 계획된 5, 6전은 아직 장소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중국에서 슈퍼레이스 개최가 확정된다면 5, 6전중 하나 혹은 5, 6전이 통합전으로 열릴 가능성이 크다. 슈퍼레이스측은 중국 상하이 서킷과 주하이 서킷을 비롯한 몇 개의 경기장을 후보군으로 압축하고 경기 개최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레이스는 지난해 7월 일본 오이타현에 위치한 오토폴리스에서 1, 2전을 통합전으로 열며 한국 모터스포츠 사상 첫 해외 원정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일본 원정에 이어 중국 원정 경기를 이뤄내면 한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이 한 층 더 올라갈 것으로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