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브랜드 한국도입 100일을 맞았다.
한국지엠은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 100일에 맞춰기업 장기 성장의 바탕이 될 발전계획을 밝혔다. 한국지엠은 지난 3월,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한 이후 5월까지 3개월간내수 판매가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하며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은 8일, 쉐보레 브랜드의 출범 100일과 국내시장 안착을 축하하고자 KTX 용산역 쉐보레 테마라운지에서 쉐보레 브랜드 출범 이벤트인 ‘쉐보레, 풀라인업의 주인공이 되라’ 당첨 고객에게 경차 스파크, 소형차 아베오, 준중형차 크루즈, ALV 올란도, SUV 캡티바, 스포츠카 카마로 각 1대씩 총 6대의 차량을 경품으로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국지엠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9.6%를 기록하며회사가 목표로 하는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 전망을 밝게했다.또한, 자체 브랜드 이미지 조사 결과, 쉐보레 브랜드는 전반적 브랜드 평가와 구매 고려도 항목에서 모두 2011년 목표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은 전국 영업망 및 서비스센터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이전에 없던 새로운 차원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상의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국내 도입과 함께 기업 문화의 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생산해 세계 150개 이상의 시장의 고객에게 판매한다’는 회사의 새 비전 아래 신속한 의사결정과 인재육성을 바탕으로 한 장기 성장 계획, ‘PLAN 2015’를 발표했다. 이 계획은수익증대(Profitability),인재개발(Local Talent), 고객만족(A+ Customer Satisfaction),최고수준의 품질(Number 1 in Quality)를 중심으로 경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가 한국에서 100일을 맞음과 동시에 한국지엠도 사명 변경 이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지 100일이 됐다”며, “내수 시장에서 최고의 고객가치를 위한 변화와 더불어 한국지엠은 강력한 회사의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