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유럽에서 그란투리스모 파나메라의 톱 모델파나메라 터보 S를 출시했다.

성능과 효율성, 운전의 다이내믹함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갖춘파나메라 터보 S는4.8리터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최고 550마력을 출력을 발휘한다.최대토크도76. 5kg•m로 올라갔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터보의 ‘스포츠’와 ‘스포츠플러스’ 모드에서, 혹은 노멀 모드에서 가속을 하면 8기통 엔진의 오버부스트 기능으로 순간적으로 최고 81.6kg•m의 토크수치를 기록한다.

터보 S는 기존 파나메라가 수립했던 주행 성능에서 단연 최고의 기록을 보인다. 론치 콘트롤을 이용하여 정지상태에서 100 km/h까지 3.8초면 주파할 수 있으며 최고 속력은 306 km/h에 달한다. 이처럼 성능이 향상되었음에도 연료 소비는유럽(NEDC) 기준으로8.7km/L에 불과하다.파나메라를 위해 개발된 미쉐린19인치 4계절 타이어를 장착하였을 경우, 개선된 구름저항의 결과로 연료소비는 다시 100 킬로미터당 11.3리터 (8.8km/L)로 감소된다.

파나메라 터보에 비해 새로운 터보 S 모델의 향상된 성능 비결은 크게 두 가지 사항이다. 첫 번째는 티타늄과 알루미늄이 조화를 이룬 터빈 휠과 변형된 엔진 컨트롤 시스템으로 개선된 터보차저에 있다. 혁신적인 티타늄과 알루미늄의 결합은 터빈과 컴프레서의 무게를 감소시킨다. 그 결과 관성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더욱 개선되고 민첩한 엔진 반응을 끌어 냈다.

포르쉐는 럭셔리 클래스 모델인 파나메라까지 이례적으로 포괄적인 수준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고성능 파나메라의 스포티한 매력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드라이빙 성능 컨트롤 시스템을 기본으로 한다.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PDCC)과 액티브 롤 안정 시스템은차의 민첩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충족시켜준다.포르쉐 토크 벡토링 플러스 (PTV Plus)는 각각의 후륜으로 전달되는 토크가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리어 디퍼런셜 록과 결합하여 동력손실을 줄여 모든 드라이빙 상황에서 차의 민첩성과 접지력을 확보한다. 스티어링 시스템은 속력에 따라 가변적으로 작동하는 서보트로닉을 사용한다. 서스펜션과 파워유닛을 조율하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터보의 추가 ‘스포츠 플러스’ 버튼을 통해 터보 S는 더욱 스포티해지며, 기본으로 들어가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훨씬 더 감동적인 스포츠카의 엔진 사운드를 제공한다.

파나메라 터보 S의 스포티한 성격은 퍼포먼스에서 뿐 아니라 외관 디자인에도 반영되었다. 뒷차축 트랙 너비가 늘어난 20인치 터보 II 휠과 함께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라인에서 나온 사이드 스커트, 그리고 늘어나는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는 특별히 스포티한 퍼포먼스와 룩을 동시에 강조해준다.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이 함께 드러나는 인테리어에는 두 가지 컬러의 가죽 마감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블랙과 크림색의 새로운 조합은 파나메라 터보 S만을 위해 제공되며, 아가트 그레이와 크림색 조합은 올 가을부터 익스클루시브 콤비네이션 라인에 포함될 예정이다. 파나메라 터보 S의 주문이 시작되었으며 국내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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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