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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서울모터쇼에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는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1 서울모터쇼’에서 「체어맨」의 고유 Identity를 계승한 3세대 모델 「뉴체어맨 H」를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W Summit」 및 「KEV2」, 「SUT1」등 컨셉트카와 친환경 엔진 등을 선보이며 미래 자동차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뉴체어맨 H는3세대 모델로 기존 「체어맨」의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여 보다 가치 있고 당당한 프리미엄 세단으로 재 탄생했다.

뉴체어맨 H는 14년의 체어맨 역사 속에서 ‘Robust, Specialty, Premium’이란 쌍용자동차의 제품철학을 반영하고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디자인 구현을 통해 진정한 뉴 클래식 디자인으로 거듭 태어났다.뉴체어맨 H는 인스투르먼트 패널을 전체적으로 새롭게 디자인했고각종 컨트롤 스위치도 운전자가 조작이 용이하도록상단에 배치해 안전운전은 물론 쾌적한 운전공간을 확보하였다.

뉴 체어맨 H는 ▲ESS(Emergence Stop Signal), HSA(Hill Start Assist) 등 안전기능이 더욱 보강된 ESP 시스템 ▲체어맨 W 등 최고급 대형세단에만 적용되는천연가죽 시트 ▲운전 편의성 향상을 위한 속도감응식 파워스티어링휠 ▲ 화이트 컬러의 슈퍼비전 클러스터 ▲앞좌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휠 ▲스마트키 시스템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이 한층 고급화되고 강화됐다. 뉴체어맨 H는 대형 세단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주행성능과 안전성에 변화된 시대와 고객의 요구에 맞춰 프리미엄 가치를 보강했다.뉴체어맨 H는5월 쌍용자동차 전국 대리점에서 론칭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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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쌍용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양산차 6대를 비롯하여 「액티언스포츠」 후속모델인 「SUT1」, 「체어맨 W 리무진」을 베이스로 한 「W Summit」, 「Korando C」를 베이스로 개발된 순수 전기자동차 「KEV2」 등의 컨셉트카 및 친환경 엔진 4종 등을 전시했다.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큰 호평을 받은 「SUT1」은 SUV와 픽업의 장점을 고루 살린 양산형 컨셉트카로 2003년 「무쏘스포츠」, 2006년 「액티언스포츠」에 이어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의 맥을 잇는 3세대 모델이다.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W 서밋」은 체어맨 W 리무진을 베이스로 더욱 특별한 탑승자를 위한 새로운 공간 미학의 전형을 제시한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또한 친환경 그린카 개발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0 부산모터쇼에서 EV 1호 차를 선 보인데 이어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성능이 대폭 개선된 전기자동차 「KEV2」를 선보였다. 「KEV2」는 120kW급 전기 모터와 35kWh 350V 고전압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한 시스템으로 최대 시속 150km/h, 총 180km의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쌍용차는 KEV2 기술을 접목시킨 「코란도 C」 EV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별도 부스를 운영한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New Change, New Challenge(새로운 변화와 도전)’라는 주제로, 총 면적 1,500㎡ 규모의 전시장에 체어맨 존을 중심으로 SUV 존, 신기술 존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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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