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2011 다카르랠리에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폭스바겐은3년 연속 다카르 랠리를 제패했고 작년과 올해에는 1~3위를 석권했다.

폭스바겐은지난 1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11 다카르 랠리’에서 TDI엔진을 장착한 레이스 투아렉 3로 우승을 차지했다. 총 13개 구간 중 12개 구간에서 1위를 차지하여 레이스를 계속해서 주도해나갔던 폭스바겐의 레이스 투아렉 3는 신형 투아렉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옥의 랠리’, ’죽음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다카르 랠리는 평야, 산악지대, 사막 등의 험난한 코스에서 극한의 레이스가 장기간 펼쳐지기 때문에 출전 차량의 우수한 성능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완주조차 할 수 없는 마라톤 랠리다. 올해는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넘나들며 15일간 총 9,600km에 달하는 구간에서 펼쳐졌다.1위의 영광은 45시간 16분 16초의 기록을 세운 니세르 알 아티야(Nasser Al-Attiyah)와 티모 고트샬크 (Timo Gottschalk)팀이 차지했으며, 2위는 49분 41초 뒤진 지니엘 드 빌러(Giniel de Villers)와 더크 폰 지제비츠(Dirk von Zitzewitz) 팀이, 3위는 1시간 20분 38초 뒤진 카를로스 사인츠(Carlos Sainz)와 루카스 크루즈(Lucas Cruz)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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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