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라가 말레시이시아에서 생산허가를 받았다.

어울림네트웍스(대표 박동혁)는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인 ‘어울림모터스말레이시아’가 스피라를 현지 생산 할 수 있는 허가를 취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어울림네트웍스는CKD(반조립 생산 형태)로 말레이시아에 수출하고 현지에서 조립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약200%에 이르던 수입관세가절반 이하로 줄어들어현지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어울림은 기대하고 있다.

마레이시아에서 생산허기를 받은품목은 스피라 전차종과 스피라GT, 스피라 Type-R(GT4레이스카) 차종이다.스피라GT와 스피라 Type-R은 레이스카로써,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열리는 각종 GT 레이스를 위한 차다.세팡에는 인근 국가의 부호들이 즐기는 레이스들이 있어 회사측은 해당 레이스에 참가하는 부호들을 위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아직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은 스피라 Type-R 모델은 말레이시아 현지 레이스카 시장에서의 반응을 본 후 한국으로 역수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개발되는 RHD(오른쪽 핸들 차량) 스피라는 영국, 호주등 아직까지 차량 조향 형식 때문에 수출하지 못했던 시장에 대한 진출이 가능해 진다.

말레이시아 현지 공장은 쿠알라룸푸르 쓰리다마사라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임대 계약을 마치고 인테리어 및 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어울림네트웍스㈜의 박동혁 대표는 “최근 중국 지역 런칭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스피라 공급이 이어지면서 스피라를 좀 더 국제시장에서 인정받는 수퍼카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그 방안으로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열리는 수퍼카 레이스 대회 참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말레이시아의 스피라 전시장에서는 오는 10일부터 공식영업을 시작 할 예정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