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레인지로버가 4일100만대 생산을 기념해, 100만 번째 레인지로버 차량을 영국의 참전 상이용사 지원 자선단체인 ‘헬프 포 히어로즈’에 기증했다.

100만 번째 모델은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스페셜 에디션 모델로 1970년부터 레인지로버를 3세대에 걸쳐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영국 솔리헐 공장에서 생산됐다.100만 번째 레인지로버는 연말에 ‘헬프 포 히어로즈’가 주관하는 경매 행사에서 10만 파운드 이상의 수익금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익금은영국의 참전 상이용사 및 가족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100만 번째 레인지로버는 필 폽햄 랜드로버 매니징 디렉터가 솔리헐 공장에서부터 런던 ‘톱기어 라이브’ 세트까지 직접 운전해 ‘톱기어’의 진행자이자 ‘헬프 포 히어로즈’의 후원자인 제레미 클락슨에게 인도됐다.차량 전달 시 레인지로버 오너들은 100만 번째 레인지로버를 자신들의 차량으로 런던까지 호위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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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