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15일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를 선보였다.

한국타이어의 타임스퀘어 광고는 브로드웨이 45번가와 46번가 사이에 위치한 메리어트 마르퀴즈 호텔 건물 전면에 설치됐다. 가로 9.4미터, 세로 30미터 크기의 대형 광고판에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V12 evo를 등장시켜 거대한 타이어가 타임스퀘어를 가로지르는 듯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타임스퀘어는 뉴욕 전체 면적의 0.1%에 불과하지만 연 3천 5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과 50만 명 이상의 일일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이다. 특히 전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브랜드 및 상품의 광고 노출 효과와 주목도를 극대화 할 수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치열한 광고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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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