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파워스티어링 관련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하랄트 베렌트)는 파워 스티어링 펌프의 고압 호스 연결부 점검 및 재조임 작업을 위해 자발적 리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대상 차량은 2009년 6월 1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생산된 C-Class와E-Class 차량이며, 서비스 센터에 입고하여 파워 스티어링 펌프의 고압 호스 연결부의 조임 상태를 점검 후 재조임 및 관련 부품을 교환하게 된다.
이번 자발적 리콜 서비스는 자체 품질 조사 결과 일부 모델의 보안점을 사전에 발견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차량 중 이번 자발적 리콜 서비스와 관련된 유사 사고 또는 피해는 신고된 바 없다.
이번 파워 스티어링 펌프의 고압 호스 연결부에 대한 자발적 리콜 서비스는 파워 스티어링 유압액이 누유되어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스티어링이 정상작동되지 않아 핸들을 돌리는 데 큰 힘이 필요하게 될 수 있다.
리콜은 10월 29일(금)부터 전국 20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 센터와 1개 익스프레스서비스에서 실시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