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ix’(현지명 ‘ix35’)가 유럽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유로엔캡’(Euro NCAP,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 유럽 신차평가 프로그램)의 신차 안전 평가 결과, ‘투싼ix’가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유로엔캡’은 ▲정면 및 측면 충돌 시 탑승자 안전, ▲어린이 탑승자 보호, ▲안전 사양, ▲보행자 보호 등의 4가지 평가 부문의 평가 결과를 종합해 별의 개수로 등급을 부여하며, 다섯개가 최고점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아이트웬티(i20)가 2009년 유로엔캡 평가 대상 48개 모델의 종합 결과 발표에서 2009년 가장 안전한 차량 ‘톱-5’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투싼ix’가 유로엔캡의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유럽시장에서 현대차 안전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지금까지 현대·기아차에서 유로엔캡에서 별 다섯개를 받은 차종은 쏘울, 쏘렌토R, i20, 씨드, i30 등 5개 차종이며, 이번에 투싼ix가 포함되며 현대·기아차의 유로엔캡 별 다섯개 모델은 총 6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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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