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공식 스폰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6일(이하 현지시간) 남아공 소웨토(Soweto)의 몰레츠사네 스포츠 콤플렉스(Moletsane Sports Complex)에서 UN 및 남아공 주요 인사, 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개의 축구공! 아프리카 드림볼 프로젝트 로드 투어’ 행사를 개최하고,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본격적인 ‘드림볼 기부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꿈과 희망의 축구공을 가득 실은 ‘드림볼 카 퍼레이드’로 화려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드림볼 전달식’과 함께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 클리닉’ ▲스포츠·역사 등에 관한 문제를 풀어보는 ‘퀴즈쇼’ 및 ▲축하 댄스 공연 및 콘서트 등이 함께 펼치지며 재미와 감동이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축제의 장’으로 완성됐다.현대차는 16일 남아공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총 18일 동안 나이지리아, 가나, 모로코, 알제리, 이집트 등 아프리카 주요 6개국에서 드림볼 로드 투어를 진행하면서, 전세계 각 지역에서 모인 드림볼을 현지 빈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