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순수 독자 기술로 전기버스 개발에 성공, 시범운행에 들어간다고 22일(화) 밝혔다.‘일렉시티(Elec-City)’로 이름 붙여진 이 전기버스는 국토해양부의 표준형 저상 시내버스를 기본으로 개발되었으며, 최고시속 100km/h, 1회 충전시 주행거리 120km의 성능을 확보했다.‘일렉시티’는 100kW의 구동모터 3개를 사용, 내연엔진으로 환산하면 402마력의 힘을 내며, 기사를 포함해 총 51명이 탑승할 수 있다. 시내버스의 주행능력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등판능력’도 일반 CNG 저상버스와 동일한 31%를 구현했다고 현대측은 강조했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