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퍼런스 럭셔리. 대형 세단의 오너가 직접 핸들을 잡는다.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 장 마리 위르띠제)는신형 SM7의 광고 컨셉트를 대형세단으로서는 파격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으로 잡았다.지난 6월 1일 출시한 2011년형 SM7의 광고는 기존 대형차들과는 달리 직접 운전하는 즐거움을 고객들에게 선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SM7의 광고는 ‘디퍼런스 럭셔리(Different Luxury)’ 라는 슬로건아래 권위 중심의 CEO가 아닌,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CEO를 일컫는 ‘다이내믹 CEO’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결재와 관리에 익숙한 보수적인 성향을 지양하고, 직접 처리하고 진두지휘 하는 능동적인 젊은 CEO들의 성향을 자동차의 앞자리와 뒷자리에 비유하고 있는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광고를 통해 SM7만의 젊고,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제품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고 촬영도 관행을 벗어나 스틸 사진을 이용한 기법을 택했다.카메라가 차량을 따라가며 촬영하는 일반 동영상 방식이 아닌 HD(High-Definition)사진카메라로 자동차의 움직임을 따라 수 만장의 사진을 찍은 후에 사진들을 연결해 동영상을 만들어 내는 방식을 이용했다.한층 더 역동성 있는 영상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