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세계적인 온실가스 검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 BSI코리아로부터 업계 최초로 본사를 포함한 모든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인증을 획득,14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량 인증은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지구온난화의 원인물질을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확하게 파악하여 관리하고 있음을 검증해 주는 인증으로, 한국타이어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으로부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인증 받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의 기회를 찾고 향후 배출권 거래 등 각종 온실가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친환경 작업장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타이어는 2009년 보일러의 연료를 청정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로 교체하는 사업을 통해 연간 약 9,600톤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여 올 5월에 정부(지식경제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