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알티마 덕분에 활짝 웃었다. 한국닛산(대표이사: 켄지 나이토)은 지난 3월 총 417대를 판매해 국내에 진출 이후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국내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 중 전월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닛산의 3월 판매량은 작년 동기(2009년 3월)대비 148.2% 오르며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전월 대비 265.8% 성장하며 모든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3월 판매량을 합친 올해 1분기 판매량은 805대로 지난해 동기대비(374대) 2배 이상 증가했다.닛산의 3월 판매 호조는 지난 1월 출시된 닛산의 다이내믹 패밀리세단 ‘뉴 알티마(New Altima)’의 폭발적인 판매량 증가에서 기인하였다. 닛산 ‘뉴 알티마’는 3월 한달 간 총 331대를 판매했다.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뉴 알티마’는 총 560대가 판매되어, 작년 한해 동안 출고된 ‘알티마’ 총 판매량 594대의 94.3%에 달하는 물량을 3개월 만에 달성했다. 월평균 판매량으로 환산해보면 작년 49.5대에서 올해 186.7대로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