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트의 홈 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에 미니가 깜짝 등장했다. BMW코리아는 지난 주말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전에 미니 컨버터블이롯데 구원투수를 태우고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미니는이날 6, 7, 8회에 걸쳐 구원투수들이 등판할 때 마다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MINI 컨버터블을 타고 마운드에 올라섰다.이는 미니가 롯데 자이언츠팀을 공식 후원한 것으로, 앞으로도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부산 사직구장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팀의 구원투수 등장 시 미니 컨버터블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이날 응원석에는 롯데 자이언츠 모자를 쓴 미니가 관중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쳤고, 개막전 이벤트로 미니 쿠퍼를 경품으로 제공해 개막전을 찾은 한 여성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한편 경기장 주변에서는 ‘엔조이 더 라이드’라는 컨셉트로 미니 택시를 마련해, 지하철 역에서 사직구장까지 무료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니 쿠퍼와 컨버터블 및 미니를 리무진으로 개조한 ‘미니 XXL’을 국내 최초로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또한응원석에 자리한 미니 인형에는‘아주라(아이들에게 줘라), 쎄리라(공이 오면 쳐라), 마(상대방을 부르는 말)’와 같은 부산 사투리를 써넣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