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장애인 보조재활기구 업체를 설립키로 하고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채결했다.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과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23일 경기도 수원의 경기도청에서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보조/재활기구 사회적기업인 ‘이지무브’ 설립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지무브는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보조 및 재활기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지난해 8월 발표된 현대차그룹의 사회적기업 육성계획 중 첫 번째 실행사업이다.보조기구 분야 국내 최초의 사회적기업으로서, 이는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교통약자들이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보조기구 사업을 통해 ‘복지와 경제의 융합적 동반성장’과 ‘취약계층의 고용창출’이라는 공익적 사업목표에 뜻을 함께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