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제네바 모터쇼에 컨셉트카 ‘918 스파이더’를 전격 발표했다.

포르쉐는 현지시간 2일,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918 스파이더’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2인승 미드십 방식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접목한 컨셉트카다. 연비는 소형차 수준이지만 성능은 슈퍼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야심작으로 포르쉐의 미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차다. 70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3리터로 100km를 달리는 33.3km/l 수준의 연비를 보인다. V8 엔진에서는 최소 500마력의 출력을 내고 3개의 전기모터는 160kw의 출력을 보탠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