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당초 미국에서만 진행키로 했던 신형 쏘나타 리콜을 국내에도 확대적용키로 했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신형 쏘나타 4만7300여대를리콜한다고 밝혔다. 도어잠금장치가 특정 상황에서 오작동해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경우가 있어이를 시정하기 위한자발적 리콜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앞문을 열 때 레버와 붙어있는 잠금장치가 함께 밀리면 밖에서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다는 것이다.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이로인한 안전사고를 피하기 위해리콜에 나섰다는 게 현대측 입장이다.현대차는 당초 미국에서만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지만 한국에서도 함께 리콜에 나선다. 국내 소비자의 반발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국내에서 지난해 12월6일 이전에 생산된 4만6000여대,미국에서는 지난 16일 이전에 생산돼 판매된 1300여대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