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쏘나타와 기아 쏘렌토가 약 1억명이 시청하는 미식축구 슈퍼볼에 광고를 한다.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오는 7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펼쳐지는 슈퍼볼 경기의 TV 중계에 쏘나타 출시 광고를 비롯한 총 8편의 광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도 60초 분량의 쏘렌토 R 광고를 내보낸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슈퍼볼 중계에서 경기 전 5회, 경기 중 2회, 경기 후 1회에총 8편의 광고를 내보낸다.현대차는 이 달부터 미국시장에 선보이는 쏘나타의 런칭 광고를 5편으로 집중 실시한다.현대차는 경기개시 직전 30분간 진행되는 킥오프쇼의 후원업체 자격으로 킥오프쇼 중간에 쏘나타가 역동적으로 화면을 가로지른 후 멈추며, “Hyundai Kick off Show”의 프로그램 네이밍을 알리는 애니메이션과 쏘나타, 투싼의 주행장면을 활용해 신차를 소개하는 빌보드를 활용해 브랜드 및 제품의 노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쏘렌토R의 미국시장 런칭 시점과 슈퍼볼 경기 일정이 비슷하다는데 착안,슈퍼볼 광고를결정했다. 슈퍼볼은 단순히 미식축구 경기 행사를 넘어서 약 1억명이 시청하는 이벤트로 최고의 광고 무대로 각광받고 있다.현대차는2008년과 2009년에도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쿠페의슈퍼볼 광고를 집행했었다.이번 슈퍼볼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슈퍼볼에 최초 진출한 뉴올리언즈 세인츠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