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라가 국내 자동차 성능 인정 시험 중 측면 충돌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어울림네트웍스가밝혔다. 어울림측은 지난 2일 스피라 국내 자동차 성능 인증 시험 중 하나인 측면 충돌 테스트를 실시했고 3일,해당 시험 기관으로 부터 충돌시험 결과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충돌테스트 장면이 담긴동영상과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회사측에 따르면 스피라는 국내 자동차 안전기준시행세칙 제 102조 중 승용자동차 측면충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다.이동벽을 시험자동차의 측면과 수직이 되도록 조절하여 시속 50km/h로 충돌시킬 때, 충돌측 앞 좌석에 착석시킨 인체모형의 머리,흉부,복부,치골 등이 받는 충격값과 연료누출의 여부, 도어의 열림 여부, 실내장치 및 부품의 돌출물 등으로 인한 인체 상해위험 등을 판단하는 시험이다.
어울림네트웍스의 박동혁 대표이사는 “테스트는 지난 2일 화요일에 시행됐으며, 인체모형의 각 부분 모두 기준치를 여유 있게 통과했다. 시험기관으로부터 연료누출, 문열림 상태, 실내장치의 돌출물등 모두 이상 없었음이 확인된 시험 결과서를 제출 받았다.”고 전했다.스피라는 국내 인증 통과까지 정면 충돌과 후방 충돌 2가지의 테스트만을 남겨두고 있다.2월중에 모든 테스트를 마칠 것이라고 어울림 측은 설명했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