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7은 크다. 길이가 5m를 넘고 폭은 2m에 가깝다. 휠베이스도 3m를 넘긴다. 리무진을 제외하면 휠베이스 3m를 넘기는 차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큰 차다. 높이는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해 최처 1697mm에서 최고 1772mm까지 변한다.

길이만 5m가 넘는 이렇게 큰 차가 7인승이 아닌 6인승이라는 게 의아하다. 3열 시트가 적용됐지만 자동차 등록증상의 탑승 정원은 6명이다. 2열 중앙 시트가 법적인 규격에 미달이라 제대로 된 시트로 인정받지 못한 탓이다. Q7이 처음 국내 시판할 때부터 지적된 문제인데 아우디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같 같다. 어차피 7명이 타기는 하겠지만 마이너 체인지할 때 아우디가 좀 더 성의를 갖고 2열 중앙좌석을 크게 만들어야 맞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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