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의 QM5가 중국에서 쾌속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는 올해 4월, 중국시장에서 QM5의 수출 모델인 를 처음으로 선보인 후, 중국의 유명 월간잡지인 ‘오토 매거진’ 12월호, ‘탑 기어’ 11월호, ‘신여행’ 9월호에서 각각 ‘올해의 SUV’, ‘최고의 차’, ‘가장 매력 있는 SUV’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4.jpg

이들 잡지에서 는 르노삼성자동차와 르노그룹의 공동 디자인, 닛산의 엔지니어링, 그리고 르노삼성자동차의 생산력이 조화를 이뤄 개발된 차량으로 다른 차량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XTRONIC(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의 부드러운 주행성능으로 향상된 승차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회적이고 맵시 있는 디자인으로 르노삼성자동차 고유의 아이텐티티를 성공적으로 구현해냈다고 평가했다.

QM5는 지난 2007년 12월에 디젤모델을, 2008년 7월에 가솔린 모델을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하고 2008년 3월 유럽, 호주, 중동, 남미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중국에는 올해 4월에 약 200여대가 처음으로 선적되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모기업인 르노의 중국 판매망을 통해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었고, 각종 자동차 전문지 등에서 찬사를 받으며 11월에는 약 9백 여대가 판매되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는 “8월에는 가 중국의 수입 차 판매등록 순위에서 8위에 오르는 등 중국 시장도 르노삼성자동차의 진가를 인정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전 세계 시장으로 한걸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유명 월간잡지 중 하나인 ‘오토 매거진’은 매월 약 52만 부를 발행하는 중국의 첫 자동차 월간 잡지로 1980년에 설립되었다. 1993년에 설립된 영국의 유명 자동차 잡지인 ‘탑 기어’의 중국 판은 매월 약 12만 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북경과 상해, 광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출판하는 ‘신여행’지는 월 50만 명의 정기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3.jpg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