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50주년을 맞은 미니가 2개의 기념모델을 내놨다.
BMW 코리아는 11월 12일 서울 청담동 르뉘블랑쉬에서 미니 탄생 50주년 기념 모델인 ‘미니 50 메이페어’와 ‘미니 50 캠든’을 출시했다.
◆ 미니 50 메이페어
영국 런던 고급 주택가 지역의 이름에서 유래된 미니 50 메이페어는 이름 그대로 1982년에 이미 선보였던 클래식 미니 메이페어의 화려한 외관을 현대적 스타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인피니티 스트림 스포크 디자인의 17인치 화이트 12 스포크 경합금 림이 눈길을 끈다.인테리어는 미니 50 메이페어의 전용 토피 인테리어가 적용됐다.최고급 가죽 토피 라운지 스포츠 시트와 가장자리에 둘러진 파이핑 등이 특징.
전면 그릴에 크롬 안개등이 추가된 익스테리어 라인 또한멋스러움을 풍긴다.차량 가격은 3,530만원.
◆ 미니 50 캠든
미니 50 캠든 역시 영국의 지명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트렌디하면서 다양한 도심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곳으로 미니에 잘 어울리는 지역. 스포티함이 강조된 외관은 은색과 흰색, 검정의 조화가 눈에 두드러지며, 화이트 실버 메탈릭의 차체 색상이 화이트 색상의 지붕과 조화를 이룬다.
미니 50 캠든을 더욱 특별하게 하는 것은 자동차 최초로 적용된 미션 컨트롤(Mission Control)이다. 주행 상태와 주변 환경에 대해 차량에서 나오는 수많은 신호를 평가하여 특정 상황에 도움이 되는 1,500개 이상의 정보와 메시지를영어로 전달하는 기능을 가졌다.가격은 3,995만원(VAT 포함)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