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은 9일 하반기 2,500명을 채용하려던 기존 계획에서 800명(32%) 늘린 3,300명을 채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현대·기아차그룹은 상반기 1,50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총 4,800명을 채용함으로써 지난해 4,500명보다도 300명 더 많은 인원을 신규 채용하게 된다.이에따라 현대차는9월 7일부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이번 채용은 연구개발, 생산, 일반사무, 해외/국내영업 및 서비스 등 전분야에서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9월 7일(월)부터 9월 23일(수)까지 현대차 인터넷 홍보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2010년도 2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응시자는 ▲연구개발부문에 차량설계/평가, 파이롯트, 파워트레인, 선행개발, 전자개발, 디자인, 기획/지원 ▲생산부문에 운영/지원, 생산관리, 생산기술, 품질, 구매 ▲일반사무부문에 경영기획, 재경, 마케팅, 해외영업, 경영지원 ▲국내영업 및 서비스 부문에 판매촉진, 영업지원, 서비스 등 세부 분야별로 지원하면 된다.기아차는14일부터인터넷을 통해 각 분야별로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