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2010년 코리아 F1 그랑프리에 대비해 오피셜 교육에 나섰다.
KARA는 한국오피셜역량강화 프로그램인 KODA(Korean official Development Action)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KARA는 KODA를 위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오피셜 1차 교육 공고를 낸 결과 100여명이 지원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이에 KARA는 교육 여건을 감안하여 55명 만 6월 7일 경기도 파주의 ‘파주스피드파크’에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6월 7일 교육은 총 7시간에 걸쳐 심도 있게 진행된다. 자동차경주의 개요 및 분류는 이영배 (주)디엠 레이싱 기획이사 및 감독, 마샬의 기본 개념과 기초는 KARA의 고경환 실장, 기초 응급 및 소방 안전교육을 김호준 전문 응급처치 강사가 담당한다.
올해 국내 4회, 해외 2회 등 총 6회의 마샬·오피셜 교육 일정을 잡고 있는 KARA는 “KODA를 통해 일반인을 포함한 활동 중인 오피셜들이 초급부터 고급까지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F1 그랑프리의 운영요원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며 “교육의 양적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적 우수자에게는 해외 경기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2010년 코리아 F1 그랑프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