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질주가 무섭다. 아우디 코리아(대표 트레버 힐)는 5월 한달 간 67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445대) 대비 52.13%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5월 국내 수입차 시장 규모가 전년에 비해 12.3% 작아졌음에도 50%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다른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9.7~11.1% 가량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과 대비되는 실적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또한 올해 1~5월 누적 판매 대수도 전년 동기(2,073대) 보다 29.28% 증가한 2680대를 기록했다. 이 기간 국내 수입차 시장은 20.28% 감소했고, 다른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7.9~13.6%의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올 들어 뉴 A5를 시작으로, 뉴 Q5, 뉴 A4 2.0 TFSI, 뉴 A6 등의 모델을 잇따라 출시했고 6월 중 스포츠카 TT의 고성능 버전인 뉴 TTS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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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