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오늘 그 동안 RR4로 알려져 온 신 모델 시리즈의 공식 명칭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발표했다.

새로이 출시될 롤스로이스 고스트(Rolls-Royce Ghost)는 2009년 하반기부터 영국 남부 해안에 위치한 굿우드 본사에서 생산에 들어간다. 롤스로이스모터카의 CEO 톰 퍼브스는 신모델 명칭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자동차 업계 역사상 최고의 명성을 누린 고스트는 도전적인 모험, 자연스러운 안정감 그리고 기술의 혁신을 상징한다. 이번에 출시될 모델은 유서 깊은 고스트의 이름을 내건 차세대 롤스로이스의 첫 주자로서 앞으로 팬텀과 더불어 자동차의 명가를 대표하는 명차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굿우드의 전용 공장에서 양산되지만 도장, 목재 및 가죽 관련 공정은 팬텀 계열 차량과 같은 작업장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고스트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지난 18개월 동안 생산 설비 전반을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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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