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고급 대형버스 ‘유니버스’를 일본에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5일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최한영 부회장, 김영국 상용사업본부장, 김석환 일본판매법인장 및 가망고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급 대형버스 유니버스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유니버스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니버스와 달리 일본 현지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철저한 현지화를 구현했다. 현대차는 일본의 도로 상황에 적합하도록 우측 핸들 사양으로 변경했을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배출가스 처리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해 수입 대형버스로는 최초로 일본의 신장기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켰다.

특히, 일본 시장에 맞게 개선된 『파워텍 엔진』은 일본의 신장기 규제 뿐만 아니라 유럽의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5 이상의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한 저공해ㆍ친환경 엔진으로 탄생했으며, 최고출력 425마력(ps), 최대토크 193kgf·m의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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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