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마카오 그랑프리 우승자인 이경우 선수가 A1팀 코리아에 합류했다.
A1팀코리아의 운영사인 굿이엠지(대표:이혁수)는 2008년 F3 마카오 그랑프리 우승자인 재일교포 3세 이경우(쿠니모토 케이스케)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0세(1989년 1월생)의 이경우 선수는 금년 시즌부터 도요타사의 지원을 받으면서 일본 내 최정상급 경주인 ‘포뮬러 니폰’에서 활약할 예정으로, 지난해 일본 F3챔피언쉽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고, 11월에는 전세계 F3 드라이버들의 왕중왕전이라 할 수 있는 F3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신예 드라이버다.


이 선수영입으로A1팀코리아는A1GP의 단순 참가국에서 벗어나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정상급 신예 드라이버 영입으로 우승을 넘볼 수있는 교두보를확보한 것이다. 이경우 선수는 이달 22일 남아프리카의 가우텡에서 열리는 2008~9 A1GP 제 5라운드부터 황진우 선수와 함께 A1팀코리아의 드라이버로 참가하게 된다.
이 선수 영입은 A1팀 코리아의 서비스 프로바이더인 칼린모터스포츠의 조언을 통해서 이뤄졌다.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이경우의 드라이빙을 관심 있게 지켜본 칼린모터스포츠측이A1팀코리아에 강력하게 영입을 권유했고 굿이엠지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