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신형 다코다를 출시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안영석)는 14일 디자인과 사양이 대폭 개선된 신형 다코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워진 닷지 다코타는 세련된 내·외부 디자인, 넉넉한 수납공간, 탁월한 구동성능과 실용성을 자랑한다. 프리미엄 SUT(Sport Utility Truck) 이지만 화물차로 분류되어경제성도 좋다.전면 디자인은닷지 브랜드 특유의 십자선 크롬 그릴은 그대로이면서도 이전 모델보다 부드러운 인상으로 다듬어졌다. 인테리어 디자인도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 등이 변경됐다.새 모델은더욱 강력해진 구동 성능을 확보했다.신형 V8 4.7L 엔진은이전보다 무려 70마력 높아진 305마력의 최고 출력에, 10퍼센트 이상 증가한 4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실린더 당 스파크 플러그가 각각 두 개씩 장착되어 있는 트윈 스파크 시스템으로, 4Low 모드를 갖춘 풀타임 4WD 트랜스퍼 케이스 및 견인 모드가 기본 장착된 5단 자동 트랜스미션과 함께 600kg의 적재량과 동급 최대인 3.5 톤을 견인할 수 있는 동급 최강의 파워를 갖췄다.공간 활용성도 좋아졌다. 센터 암레스트에 자리잡은 수납공간이 더욱 깊어져 가까운 곳에 두고 쓰는 물건의 수납이 편리해졌고, 센터 플로어의 수납공간 또한 새롭게 구성되었다. 짐칸에 화물을 싣기도 한결 용이해졌다. 듀얼 포지션 시스템이 적용된 테일 게이트는 긴 물품을 실을 때 고정 라인의 간단한 조작으로 45도 각도로 고정시킬 수 있다.픽업박스에 기본 장착된 베드 라이너와 상하로 달린 레일은 물품이 잘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 베드 라이너와 레일은 그 동안 다코타 구매 고객들이 제시한 요청사항을 직접 반영한 것으로, 크라이슬러의 고객 만족도 향상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기도 한다.운전석과 조수석에는 차세대 멀티 스테이지 듀얼 에어백이 적용되었으며, 전 좌석에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장착됐다.고강성 사각형 프레임 구조에 크라이슬러 그룹 특허인 8각형 프레임 팁을 장착해 충돌 사고 시에 충격을 흡수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신형 다코타에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이 추가되어 타이어의 관리와 주행 안전성이 크게 높아졌다. 적재량에 따라 제동력을 자동으로 배분하는 EBD ABS와, 험로 탈출을 도와주는 안티 슬립 디퍼렌셜(Anti-Slip Differential) 등 주행 시 안전을 보장해주는 사양 역시 충실하다.특별소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등록세율도 3%로 일반 SUV 대비 저렴하다.연간 자동차세는 28,500원.신형 닷지 다코타의 차량 가격은 부가세 포함 4,680만원이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