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3가 한국시장에 왔다. 아우디 코리아(대표: 트레버 힐)는 10월 9일(목)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프리미엄 해치백 모델인 뉴 아우디 A3를 발표했다.판매가격은 3,950만원(뉴 A3 2.0 TFSI)과4,290만원(뉴 A3 2.0 TFSI 다이내믹).5도어 프리미엄 해치백 모델로 2,000cc 가솔린 직분사 TFSI 엔진이 장착됐고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8.6kg.m, 0=>100km/h 6.9초, 최고속도 210km/h(속도제한)로 고성능 모델이다.북미의 가장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인 SULEV(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모델로 공인 연비는 리터당 11.6km다. 뉴 아우디 A3에는 Aux (외부 사운드 단자) 및 MP3를 지원하는 아우디 코러스 사운드 시스템, 속도 감응형 서보트로닉 스티어링, 디럭스 오토매틱 에어컨, 후방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경보음으로 거리를 알려주는 아우디 파킹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장치들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뉴 A3 다이내믹 모델에는 오픈 스카이 (파노라마 선루프), 6-CD 체인저, 제논 라이트, 18인치 휠 등이 장착돼 있어 프레스티지 브랜드 아우디의 높은 감성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아우디 A3는1996년 첫 데뷔한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으로현재까지 190만 여대가 생산됐다.2003년 풀체인지된 2세대 A3 모델 역시 매년 판매기록을 갱신하며 최근 생산 100만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아우디의 2.0 TFSI 엔진은 터보차저 기술과 직분사 FSI 엔진기술의 ‘완벽한 합작품’으로 평가받는다.A3에 장착된 6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는 극한의 속도로 변속되지만 변속을 느끼지 못할 만큼 부드럽게 작동하며, 기본으로 장착되는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안정성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4-링크 후륜 서스펜션, 효율성이 높은 파워스티어링 등은 더욱 정확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해 준다. 아우디 코리아의 트레버 힐 사장은 “뉴 아우디 A3는 감성적이며 강렬한 디자인과 주행 감각이 탁월한 모델”이라며 “강력한 성능과 스포티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20~30대 젊은 감각을 가진 고객에게 크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