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9월 공식 발표 예정인 쏘울을공개했다.기아차는 16일,쏘울의 외관 사진과 엔진, 차체 크기 등의 주요 제원을 공개했다.쏘울은 1,600cc 및 2,000cc 가솔린 엔진과 1,600cc VGT 디젤엔진을 장착한다. 쏘울의 길이x너비x 높이는4,105×1,785x 1,610 mm이고 휠베이스는 2,550mm다.쏘울은 200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였고그 해 바로 콘셉트카 디자인이 양산 디자인으로 결정됐다.직선을 살린 외관 디자인 라인과 함께 쏘울의 개성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블랙 A필러다.A 필러를 차체 컬러와 상관없이 검정색으로 만든 것으로뒤가 낮아지는옆모습과어우러져비행기 조종석처럼 보이게 한다.블랙 A필러는 도요타의 싸이언이나 BMW 미니 등에 적용됐다.그레고리 기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는 “쏘울은 이전 차량들을 이어가거나 대체하는 차량이 아니라 기아차의 글로벌 제품 라인업에서 그 고유의 독특하고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탄생한 차”라고 말했다. 쏘울은 오는 9월 국내 시장에 출시되며, 해외 시장에는 오는 10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 뒤내년 2월과 4월에 유럽과 미국에서 런칭될 예정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