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톰 맥스가 출시됐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는 컴팩트 SUV ‘윈스톰 맥스’를 출시, 18일 경상남도 거제시 일원에서 신차발표회 및 시승회를 가졌다. 윈스톰 맥스는 다이내믹한 외관과 우아한 실내공간이 돋보이는 5인승 SUV로 강철 복합 차체 구조와 반응성이 뛰어난 서스펜션을 적용해 정교하고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GM대우의 릭 라벨 부사장은 “윈스톰 맥스와 더불어 향후 윈스톰 가솔린 2.4리터 모델을 출시할 계획으로 디젤 뿐 아니라 가솔린 모델을 국내시장에 선보여 SUV 풀 라인업을 갖추는 등 국내 판매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윈스톰 맥스는 2.0리터 전자제어식 가변형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엔진과 액티브 온 디맨드 4WD 시스템,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ESC)을 기본 적용했다.

▲디자인
SUV 윈스톰 맥스는 뚜렷한 캐릭터 라인을 바탕으로 스포티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크롬으로 도금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바이제논 헤드램프를 적용해 강렬한 느낌을 전한다. 18인치 휠을 적용했고, 단정하게 마무리된 사이드 에어 벤트는 측면 방향지시등과 조화를 이뤄 신선한 느낌을 더한다.

후면 디자인에서는 후면에서 뒷 유리창까지 연결된 아름다운 곡선이 눈길을 끈다. 후면 중심부에 위치한 대형 크롬 크로스바는 넓고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준다. 차량 하부의 실버타입 전후방 스키드 플레이트(Skid Plate) 역시 충격 흡수와 복원력이 뛰어난 재질을 사용, 차체 하부손상을 방지하는 동시에 외관에 젊은 감각을 부여한다.

실내 디자인은 감각적이고 최고급 세단과 같은 품격으로 프리미엄급 이미지를 구현한다. 윈스톰 맥스의 넓고 입체적인 계기판과 센터콘솔이 위치한 운전석은 항공기 조종석 같이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로 되어 있다. 또한 스포티한 3-스포크 타입 가죽 핸들과 세련된 크롬 재질로 마무리된 원형 통풍구, 다이내믹한 운전에도 편안함을 주는 버킷타입 가죽시트, 적재적소에 배치된 다양한 수납공간 등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우아한 공간을 연출한다.

▲승차감과 주행성능
강철 복합 차체 구조와 속도감응식 스티어링 휠, 반응성이 뛰어난 서스펜션, 액티브 온 디맨드 4WD 시스템을 적용해 핸들링 성능이 뛰어나다고 GM대우는 강조했다. 프론트 사이드 로드 스프링 및 리바운드 스프링은 횡력을 최소화해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안정된 승차감을 구현한다. 아울러 독립 현가식 멀티링크 후륜 서스펜션을 적용, 타이어 접지력을 향상시켰으며, 노면으로부터 오는 진동과 소음을 분산해 최적의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액티브 온 디맨드 4WD는 차량의 주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최적의 4륜 구동력을 제어, 별도의 4륜 구동 조작 스위치 없이 자동변환이 가능하다. 연비 향상을 위해 정속 주행시에는 2륜으로 구동되며 험로 주행시 4륜 구동으로 신속하게 자동 전환된다. 가속 및 회전시 전후륜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해 주행 및 조종안정성 역시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윈스톰 맥스에는 자동차고 유지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돼 승차 하중에 관계없이 차량 뒷편의 처짐현상을 주행 2분 이내에 복원한다. 또한 이는 주행성능 향상은 물론, 헤드램프의 조사각을 평형으로 유지, 야간전방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밤길 안전운행을 돕는다.


▲ 2.0리터 커먼레일 디젤엔진
윈스톰 맥스는 150마력의 2.0리터 전자제어식 가변형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이는 엄격한 유로4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고성능 친환경 엔진으로 공기와 연료의 양을 이상적으로 혼합, 터빈의 구동력을 극대화시켜 운전자의 요구에 빠르게 반응한다. 뿐만 아니라 윈스톰 맥스는 정부로부터 인정 받은 저공해 경유차량이어서 5년간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혜택을 받는다. 이와 함께 수동겸용 5단 자동변속기를 채택, 엔진의 운행조건에 맞춰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변속 충격 없는 부드러운 주행과 11.3 km/ℓ(4WD A/T)의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안전
윈스톰 맥스는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 ESC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급경사 내리막길시 급가속을 방지하는 DCS, 결빙노면 등에서의 미끄러짐을 제어하는 TCS, 방향안정성 유지와 안정적 제동을 돕는 ABS, 급격한 회전시 차량 전복을 방지하는 ARP 등 다양한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가속, 제동, 코너링시 극도의 불안정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차량의 미끄러짐을 안정적으로 제어해준다.

정면, 측면, 후방 충돌시 차체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첨단 차체 설계시스템을 구현했다. 정면 충돌시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최대로 보장하기 위해 충격을 네 가지 다른 방향으로 분산시켜 최소화시키고 충격에 강한 고장력 강판을 37%이상 적용했다. 또한 운전석, 조수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뿐 아니라 국제규격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장착해 충돌시 최대한 승객의 안전을 확보했다.

▲편의사양
앞좌석 3단계 히팅시트, 전자동 에어컨, 오토라이트 컨트롤 시스템, 전후방 주차감지시스템, 고압 분사형 헤드램프 워셔, 냉장기능이 있는 글로브 박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급 편의 사양을 제공해 운전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더했다.
GM대우는 윈스톰 맥스에 차체 및 일반부품 3년/6만km, 엔진 및 동력장치 5년 10만km의 품질보증기간을 적용했다. 윈스톰 맥스는 고급형과 최고급형 두 가지로 구성되며, 가격은 고급형 2,833 만원, 최고급형 2,996 만원.


GM DAEWOO의 영업, 마케팅, A/S 총괄 릭 라벨 부사장(오른쪽)과 SUV 개발운영담당 박용찬 상무(왼쪽)가, 18일 경상남도 거제시 일원에서 열린 GM DAEWOO의 프리미엄 컴팩트 SUV 윈스톰 맥스 신차 발표회에서 ‘윈스톰 맥스’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08-06-22T21:39:34+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