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베르나 2009년형 모델을 발표했다.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안전성을 강화하고, 저가트림 및 신규 모델을 추가 적용한 ‘베르나 2009’ 모델을 17일(화)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베르나 2009’ 모델은 ▲동승석 및 사이드 & 커튼 에어백 등 안전사양 옵션을 전 트림에 확대 적용하고 ▲ 저가 트림 및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한 플러스 팩 모델을 신규 투입했다.모델출시와 더불어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 대상 경제성 혜택을 대폭 강화 했다.기존 베르나 1.6 프리미어에 선택 품목으로 적용됐던 동승석 에어백 및 사이드& 커튼 에어백은 동승석 에어백의 경우 전 모델에, 사이드 & 커튼 에어백의 경우 1.4 디럭스 모델 이상에서도 선택 가능하게 됐다.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 중앙집중식 도어 잠금장치, 파워윈도우(앞/뒷좌석), 무선도어 잠금장치 등의사양들을 기본 적용한 플러스팩 모델을 1.4 가솔린 밸류 모델에 추가 운영키로 했다. 현대차는 8월까지 베르나 2009 모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입 차량의 중고차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는 베르나 구매 고객이5년 내 현대차재구매시 기존 베르나의 주행거리 및 차량 상태에 따라 3년 이하 차량은 차량 구입가격 대비 최고 58%, 5년 이하 차량은 최고 40%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기로 했다.현대차는 베르나의 안전성 강화와 연계하여 7월까지 ‘베르나 2009’ 구매 고객 중 100명을 대상으로 유아용 카시트 및 안전용품 키트를 증정하는 ‘베르나 세이프티 퍼스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7월 11일까지 ‘베르나 2009’의 계약, 출고 및 인터넷 견적 고객을 대상으로 250명을 선정, 영화 ‘놈놈놈’의 시사회에 초청할 예정이다.‘베르나 2009’의 판매가격은 ▲ 1.4 DOHC 밸류 978만원 ▲ 1.6 VVT 디럭스 1,108만원 ▲ 1.5 VGT 밸류 1,219만원이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