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Korea (대표 이영철)는 캐딜락 CTS에 2.8 럭셔리 모델을 추가했다.

GM코리아는 지난 1월 28일 출시한 중대형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캐딜락 All-New CTS 3.6에 이어 ‘캐딜락 All-New CTS 2.8 Luxury’를 3월 10일 출시했다. 3.6 모델이 매진될 정도로 시장 반응이 뜨거운데 힘입어 2.8 모델을 추가한 것이다. 캐딜락 올뉴 CTS 2.8 럭셔리는 2.8L VVT V6 엔진과 신형 트랜스미션을 적용했다.

새 모델은 첨단 스마트키 시스템인 이지 키, 주행 방향에 따라 헤드램프 조사각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어댑티브 포워딩 라이팅, 파워 틸트 및 텔레스코픽 스티어링휠, 히팅 및 통풍 프론트 시트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터치스크린 팝업 디스플레이, 40 기가 바이트 용량의 차량용 하드 드라이브, USB와 오디오 연결장치, iPod 통합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iPod과 같은 MP3 플레이어 충전, 라디오 방송 및 CD 트랙의 레코딩, 재생과 같은 첨단 기능도 갖추고 있다. 오디오는 보스 5.1 채널 캐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다. 인테리어의 재단 및 마감 대부분이 전문 장인의 수작업을 통해 완성되었으며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절묘하게 삽입된 화이트 LED 라이트 파이프는 모던 건축물에 사용되는 간접 조명과도 같은 드라마틱한 효과를 만들어낸다. 수작업으로 완성된 센터 콘솔은 메탈릭 인서트로 마감되었으며, 낮게 설계된 센터 스택으로 미끄러지듯 이어져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넓은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스포티한 콕핏(Cockpit)의 느낌을 준다. 또한 울트라 뷰 선루프는 루프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앞좌석과 뒷좌석 동승자가 하늘을 볼 수 있어 마치 컨버터블과도 같은 개방감을 제공한다.

캐딜락의 컨셉카 식스틴(Sixteen)의 스타일링 요소를 반영한 크롬으로 마감된 에어 덕트가 프론트 펜더에 적용됐다.

V6 VVT 엔진은 알루미늄 60도 DOHC, 24밸브 엔진으로 최고 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26.8 kg?m/3,2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후륜구동 방식으로, 신형 6단 오토 트랜스미션이 적용됐다. 운전석의 듀얼스테이지 에어백, 조수석의 듀얼 뎁스 에어백, 운전석과 조수석의 좌석에 부착된 골반/흉부 보호 사이드 에어백, 앞/뒷좌석을 커버하는 루프레일 사이드 커튼 에어백, 앞좌석의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 고강성 스틸이 전략적으로 배치된 차체 구조 등을 갖췄다. 판매가격 5,140만원.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