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가 2월 4일부터 ‘체어맨 W’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쌍용은 신차에 대한 일부 정보를 공개한 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커져 이례적으로 공식적인 사전 예약 판매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체어맨 W는 ‘대한민국 CEO’ 층을 소비자 타겟으로 설정하고 경쟁상대로 수입 프리미엄 세단을 직접 겨냥한 만큼, 국내 차종으로서는 최초로 5,000cc엔진과 7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며, 사양 측면에서도 최고급을 지향하고 있다.
3,600cc 모델의 기본 트림 가격은 6,000만원대로 책정되었고 ▲하만 카돈(Harman Kardon) 엔터테인먼트 시스템(8”DVD & DMB & DIS(운전자통합정보시스템)) ▲최첨단 음성인식 네비게이션 시스템 ▲HID 헤드램프 ▲무릎 보호 에어백 ▲19인치 휠 & 타이어 등 기존 고급차에 옵션으로 적용되던 사양들이 모두 기본 사양들로 제공되며, 3세대 와이드 스캐닝 액티브 크루즈 콘트롤(ACC)등을 옵션 품목으로 선택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5,000cc 모델의 경우 세단과 리무진으로 이원화 되어 운영되며, 리무진 모델의 경우 항공기 일등석 수준의 W 클래스 시트가 장착되고 차량 가격은 1억원 대로 책정됐다.
사전 예약 판매와 동시에 2월 4일(월)을 기점으로 「체어맨 W」의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며, 이 기간 동안 예약 구매 후 출고를 하는 고객들에게는 고급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된다.
쌍용자동차 글로벌 마케팅 담당 김근탁 상무는, “출시가 아직 한 달여 남아 있지만, 실루엣과 일부 사양 공개 후 폭발적으로 증대된 최고급 승용차 소비자들과 법인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출시 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볼 때 대한민국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확실한 자리 매김은 물론 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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