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피러스 스페셜 모델이 나왔다.기아자동차는 가격을 낮춘 오피러스 스페셜 모델을 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 오피러스 스페셜 모델은 기존 GH270(LPI 모델 제외)과 GH330 사양에서 운영된다. GH270 스페셜 모델의 경우 ▲하이테크 정보표시 시스템, ▲미끄럼 방지장치(TCS), ▲LED타입 사이드 리피터,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1, 2열 5단 조절 열선시트를, GH330 스페셜 모델은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조명타입 도어스커프 등을 추가 비용 없이 기본 적용한다.
오피러스 GH270 스페셜 모델의 가격은 3,220만원으로 기존 GH270 고급형 모델 대비 275만원 저렴하며, GH330 스페셜 모델은 3,640만원으로 GH330 고급형 모델 대비 260만원 낮췄다. 수입차들의 가격 인하에 맞서 오피러스도 값을 조정했다는 게 기아측 설명이다.
기아차는 스페셜 모델을 출시하면서 최고급형과 프리미엄 등 두가지 사양을 운영하던 GH380에 프리미엄 사양만 운영키로 했다. 스페셜 모델의 가격은 GH270 스페셜 모델이 3,220만원~3,520만원, GH330 스페셜은 3,640만원~3,800만원이며, 기존 모델은 GH330이 3,900만원~4,860만원, GH380 5,600만원 등 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