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ZF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경쟁 모델 보다 훨씬 우수하다는 최고출력 250마력의 V6 3.0 엔진. 내년 1월에 출시할 기아 모하비의 심장이다. 모하비의 세부 내용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오토다이어리의 자매 사이트인 오프로드어드벤처(www.offroad.co.kr)에 올라온 모하비의 카타로그에 따르면 모하비에는 ZF사의 6단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엔진은 V6 3.0으로 250마력의 힘을 내 쌍용 렉스턴이나 BMW X5보다 출력과 토크가 더 우수하다고 기아 측은 주장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9.6초로 역시 렉서턴이나 X5보다 빠르다는 주장이다. 특히 시속 60km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추월가속 시간은 4.7초로 7.6초인 렉스턴이나 5.1초인 BMW X5보다 우수하다고 기아측은 밝혔다. 기아가 제작한 모하비 카다로그에는 이같은 기아의 주장이 그대로 실렸다. 모하비에 적용된 6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기 오일 교환이 필요없는 구조로 변속기 오일레벨 게이지가 아예 없다. 차체 자세제어장치(VDC)를 적용해 험로주행시에는 차 높이를 40mm 높일 수 있고 화물을 내리거나 적재할 때에는 40mm를 낮출 수 있다. 다음은 카타로그의 주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