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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중독자들이 경남 통영, 거제 일대를 달렸다.

미니 동호인들이함께 모여 드라이빙 투어를 즐기는 ‘2008미니 런 인 코리아’ 행사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경남 통영, 거제도 일대에서 열렸다.2005년 미니 브랜드가 국내에 런칭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다.2006년 제주, 2007년 해남에 이어 올해는거제도 해안 일대에서 진행됐다.

미니 50여대에 나눠 탄 약 100여명의 미니 동호회 회원들은 각자 자신의 지역에서 출발해 충주휴게소에 집결, 부산 광안리에서 시작되는 해안선을 따라 통영, 거제도까지 약 1,000km에 이르는 거리를 주행했다.남해 일대의 맛집 체험, 거제도 구조라 해수욕장에서의 미니 운동회, 마리나 요트 리조트에서의 요트 세일링 등 미니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미니는 앞으로도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미니 고객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